LG전자, ‘가전 폐부품 수거 캠페인’으로 순환 경제 실천 앞장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5.19 10:00 ㅣ 수정 : 2025.05.19 10:00

배터리턴, 11만명 규모 고객 참여형 자원 순환 프로그램으로 자리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 실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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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고객 참여형 폐부품 자원 순환 활동을 강화해 순환 경제 실천을 주도한다.

 

LG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 및 흡입구 플라스틱을 수거해 희유금속,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자원 순환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하며 폐배터리 자원 순환을 주도해온 데 이어, 올해는 대상 제품과 부품을 늘려 실시한다. 폐배터리 수거 대상 제품으로 로봇청소기 제품군을 추가하며, 무선청소기는 흡입구 플라스틱도 반납 가능하도록 해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LG전자의 자체 고객 조사를 기반으로 무선청소기 이용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교체하는 부품이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이라는 점을 찾아내 반영한 결과다. 이로써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청소기 폐부품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부품 반납 후 LG전자 청소기의 새 부품을 구입하면 배터리 흡입구 가격 할인을 받는다.

 

만일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힘든 고객은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부품을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 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검색 가능하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지난 3년간 자원 순환 캠페인에 참여해준 많은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해 대상 제품과 부품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원 순환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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