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0선 턱밑서 숨고르기…삼성전자 소폭 오르막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5.15 10:16 ㅣ 수정 : 2025.05.16 08:39

코스피 0.04% 하락 중, 기관 1664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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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도세에 밀린 가운데 2,640선 아래서 숨고르기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10시 05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04%) 내린 2,639.4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7포인트(0.23%) 낮은 2,634.50으로 출발해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70억원과 57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1664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가 0.96% 뛴 5만7950원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는 0.12% 하락한 20만5750원을, LG에너지솔루션는 1.91% 올라간 3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0.70%)와 현대차(0.56%), 기아(0.43%), HD현대중공업(1.92%), 셀트리온(0.65%), NAVER(1.10%) 등은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와 삼성전자우(0.53%), KB금융(1.07%), 신한지주(0.58%) 등은 올라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43%) 내린 735.8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12%) 낮은 738.15로 출발해 역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3억원과 3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2.69%)과 HLB(0.18%), 에코프로비엠(0.50%), 에코프로(0.64%), 레인보우로보틱스(3.39%), 삼천당제약(1.47%) 등은 내림세다.

 

반면 파마리서치(0.94%)와 휴젤(1.30%), 펩트론(0.59%), 클래시스(0.77%), 리가켐바이오(2.54%), 에이비엘바이오(0.16%) 등은 오르는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내린 1,410.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관세 리스크 완 화 속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72%와 0.10% 뛰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1% 내려갔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발표 등 이벤트 부재 속 장중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변동성 장세를 연출한 가운데 사우디 반도체 수출 소식에 AI 기술주들 랠리가 이어져 상승했다"며 "다만 트럼프 약가 인하 행정명령 성명에 따른 여파로 제약주 내림세가 지속된 결과 다우는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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