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기자 입력 : 2025.05.22 10:15 ㅣ 수정 : 2025.05.22 10:15
'주주 우대 서비스' 제품 할인 혜택 주목
달바글로벌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483650)이 코스피(KOSPI)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코스피에서 공모가 6만6300원 대비 72.40%(4만8000원) 오른 1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바글로벌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3만9800~26만5000원이다.
달바글로벌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기업공개(IPO) 단계부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일반 청약에는 7조7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으며,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수요예측 전체 주문 물량 중 24%로 올해 IPO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달바글로벌은 '주주 우대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달바글로벙 주주라면 주식 보유 수에 상관없이 제품을 정가 대비 약 50%, 시중 최저가보다는 2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상장 후 첫 한 달간 주주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주주에게 7만8000원 수준의 제품 패키지를 추가로 제공한다.
달바글로벌은 IPO 과정에서 연간 순익의 25% 이상을 현금 배당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소각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