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그린생명과학,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상한가’ 기록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5.21 09:41 ㅣ 수정 : 2025.05.21 09:41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그린생명과학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원료의약품·정밀화학제품 전문업체 그린생명과학(114450)이 21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그린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9시 36분 현대 코스닥(KOSDAQ)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78% 오른 2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린생명과학 주가 급등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최근 중국과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에 이어 태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 발표 자료에 따르면 3월 31일부터 5월 4일까지 실시한 전국 주요 병원 응급실 및 외래 환자 모니터링 결과 양성률은 7.5%에서 16.2%로 상승했다. 

 

홍콩에서는 최근 4주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0명에 이르렀다. 태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3000명을 넘어섰다. 

 

그린생명과학은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생산하는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에 항생체 중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치료제 수요가 늘어날 경우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