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한발 더] GS리테일 제주 해안 정화·오비맥주 ‘용기내 캠페인’ 전개

강이슬 기자 입력 : 2025.05.30 15:59 ㅣ 수정 : 2025.05.30 15:59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GS리테일 임직원들이 ‘2025 바다의 날’을 맞아 제주 동복 해안에서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ESG 한발 더] 유통기업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경영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의 ESG경영 활동을 기록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기업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먼저 GS리테일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제주 동복 해안에서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해양 환경 정화 활동 ‘바다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바다숨’은 GS리테일 제주지역 4개 지역팀 임직원을 비롯해, 해양 NGO 단체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제주 지역단체 ‘혼디’ 활동가들이 함께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GS리테일은 지난 29일 제주시 동복 환해장성 해변에서 연안 쓰레기 수거와 해안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GS리테일이 해양 NGO ‘오션·팀부스터’와 체결한 지속 가능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실천 연장선에 있으며, ESG 경영의 실질적인 실행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바다거북 등 제주 해역의 깃대종과 생태계 보전, 수중 생태계 기후 감시,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의 생생한 기록은 브이로그 영상으로도 제작돼 GS리테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에는 임직원의 정화 활동 현장부터 인터뷰, 해양 오염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까지 스토리로 담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플라스틱 저감과 해양 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SG 실천의 일환으로,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 강화에도 더욱 힘쓸 방침이다.

 

박경랑 GS리테일 정책지원팀 ESG 파트장은 “이번 ‘바다숨’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기업과 임직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ESG 실천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mage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지난 29일 오비맥주 청주공장에서 '용기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청주공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용기 재사용을 권장하는 ‘용기내’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청주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숍 ‘1.5도씨’와 함께 리필 스테이션을 준비했다.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리필 스테이션에서 미리 준비해 온 빈 용기에 친환경 바디워시를 담아 가며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 동참했다.

 

오비맥주는 용기내 캠페인과 더불어 ▲세계 환경의 날 교육 ▲환경 모범 사례 소개 및 포상 ▲지속가능경영 목표 및 활동 실적 공유 등을 통해 직원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호 성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리필 스테이션 경험으로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도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용기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숍 ‘1.5도씨’는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과 소비자가 준비해 온 다회용기에 샴푸와 바디워시 등을 소분해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며 탈플라스틱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