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4.30 10:18 ㅣ 수정 : 2025.05.09 15:30
5월 15일(목), FKI 컨퍼런스홀 다이아몬드홀서 열려 ‘ETF와 ESG의 만남: 지속가능한 미래 투자전략’ 모색
자료=뉴스투데이 포럼 사무국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가 오는 15일 ‘ETF와 ESG의 만남: 지속가능한 미래 투자전략’을 주제로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5’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위원)과 이언주 의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이 뉴스투데이와 공동주최하는 해당 포럼은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타워) 다이몬드홀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투자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금융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최근 상장지수펀드(ETF)는 시장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서 핵심 운용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금의 흐름이 ESG 요소를 반영한 포트폴리오로 재편되며 ETF의 전략적 활용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만 ESG의 실질적 반영과 기능적 역할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ESG 규제 완화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새로운 투자 기준과 위험 요인에 대한 재조명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금융 환경을 진단하고, ETF를 중심으로 ESG 투자 전략의 진화 가능성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제1주제 발표자로 최재원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속가능성장 ETF와 기업가치의 선순환’에 대해 발표한다.
제2주제 발표에는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락ETF운용본부장(이사)이 ‘국내 주식형 ESG ETF의 현황 및 특성’을 주제로 ETF를 통해 국내 ESG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ESG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검토한다.
제3주제 발표에는 김윤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본부 ESG지원부 공시팀장이 ‘국내 ESG 공시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강연한다. 국내 상장된 ESG ETF 등 ESG 투자 동향을 설명하고 국내 ESG공시의 양대 축인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공시 제도 및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 ESG팀장이 ‘지배구조와 친환경 혁신을 통한 ESG ETF 고도화 방안’에 대해 제4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이 팀장은 이번 발표에서 국내 ESG 시장의 현실과 과제, 지배구조 개선과 ESG 연계 전략, ESG 전략에서 ROE(자기자본이익률) 혁신과 친환경 강화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 세션에서는 한화손해보험의 실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권택인 한화손해보험 사이버RM센터 센터장이 ‘ESG시대, 기업의 사이버복원력 강화와 사이버보험 활용전략’에 대해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