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신한은행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대출 관련 서류 발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1일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용 비대면 서류 발급 집중안내 서비스를 5월 한 달 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AI 음성봇’과 ‘신한 SOL뱅크 챗봇’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대출이자납입확인서, 대출금거래내역서 등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제출이 필요한 주요 서류의 비대면 발급 경로를 안내한다.

고객은 고객상담센터로 전화한 뒤 단축번호 8번을 누르거나 '종합소득세', '대출서류' 등의 음성 명령어를 말하면, AI 음성봇의 음성 안내와 화면 연동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서류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한 SOL뱅크 앱 메인화면 상단의 챗봇 아이콘을 선택하고 '종합소득세'를 입력하면, 채팅 방식으로 서류 발급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챗봇 대화창에서 발급을 원하는 서류를 선택하면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기존 3종 즉시 발급 서류 외에 7종 서류에 대한 안내 기능을 추가해, 보다 폭넓은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신한은행은 발급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화 안내도 병행해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서류 발급 문의가 증가하는 5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집중 안내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관점에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