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

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4.30 10:03 ㅣ 수정 : 2025.04.30 10:03

주 2회 운항…몽골 고원지대의 청명한 자연 관광 수요 겨냥
인천·대구에 이어 청주서도 몽골 직항…지방 노선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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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면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장(오른쪽 다섯번째)과 김영찬 티웨이항공 청주지점장(왼쪽 네번째)이 2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티웨이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지난 29일 청주-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성승면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장, 김영찬 티웨이항공 청주지점장 및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타르 노선은 주 2회(화·토)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1시 10분 신 울란바타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신 울란바타르 국제공항에서 주 2회(수·일) 현지 시각 오전 12시 45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울란바타르는 몽골 수도이자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전통 문화 중심지다. 이 곳은 해발 약 1300m에 위치해 있어 고원지대 특유의 청명한 하늘과 넓은 대지를 만끽할 수 있다. 

 

도시 중심을 벗어나면 곧바로 광활한 초원과 산악지대가 펼쳐지며 몽골 특유의 드넓은 초원과 기암괴석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과  △몽골 불교 문화를 대표하는 간단사원 △전통 가옥 게르 체험과 함께 여름철에는 △나담 축제를 통해 전통 씨름, 말타기, 활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2022년 7월 6일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몽골 지역 여행 수요 대응과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인천발 울란바타르 노선 취항에 이어 같은 해 7월 28일 대구-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거점에서도 몽골로 향하는 하늘길을 넓혀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방공항 청주국제공항에서 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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