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가정의 달’ 맞아 연 8% 금리 ‘내리사랑 적금’ 출시

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5.02 09:42 ㅣ 수정 : 2025.05.02 09:42

부모가 자녀에 가입코드 선물
10만좌 한정, 최대 연 8%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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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이색 금융상품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 [사진=우리은행]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우리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세대가 자녀세대에게 고금리 혜택을 선물할 수 있는 이색 금융상품인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

 

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만 50세 이상 고객에게 발급된 ‘가입코드’를 통해 만 29세 이하 자녀 또는 손주가 가입할 수 있는 구조로,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기본금리 연 2%에 △자동이체 설정 시 연 4% △우리은행 예·적금 미보유 시 연 1% △비대면 가입 시 연 1%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 금리를 적용한다. 월 납입 한도는 30만원, 가입 기간은 1년이다.

 

가입코드는 우리은행에서 급여나 연금을 수령 중인 만 50세 이상 고객에 한해 1회 제공되며, 우리WON뱅킹 앱 내 ‘최고 연 8% 적금으로 마음을 선물하세요’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코드는 가족이 아니어도 수령 가능하며, 1인 1회 사용이 원칙이다.

 

상품은 선착순 10만좌 한정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시니어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가입코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별도 응모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되며,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피부관리기 등 경품이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금리 혜택을 넘어, 세대 간 정서적 유대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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