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현대로템·YG엔터·달바글로벌 ‘신고가’…유리기판주, 삼성 효과에 ‘불기둥’

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5.26 10:38 ㅣ 수정 : 2025.05.26 10:38

(특징주) 피아이이 26% 급등…램테크놀러지·한빛레이저 등도 1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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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 현대로템, 증권가 실적 호조 전망에 ‘사상 최고가’


 

현대로템(064350)이 장 초반 10%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분기 호실적과 함께 올해 2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오전 10시 2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4500원(11.56%) 오른 1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전장 대비 12.04% 오른 14만5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로템 관련 보고서에서 “2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는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주가 상승에도 직전 거래일(23일) 종가 대비 32%의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동시에 방산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제시했다.

 


■ YG엔터, 블랭핑크 완전체 컴백 소식에 ‘52주 신고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600원(0.76%) 오른 7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때 8만6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신곡은 지난 2022년 9월 16일 발매한 ‘본 핑크’ 정규 앨범으로, 약 2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 소식을 공식화한 것이다.

 

또한 양 총괄은 여러 YG 소속 가수들의 활동 계획을 소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 앨범 발매까지 쉼 없는 행보가 예고됐다. 트레저 역시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YG 연습생들의 구성과 신인 발표 계획도 최초로 전했다. 신인 걸그룹의 경우 4인조이며, 오는 28일부터 멤버들의 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 달바글로벌, 상장 사흘째 오름세…13만원 돌파


 

달바글로벌(483650)이 장 초반 %대 올라 13만원을 돌파했다. 달바글로벌은 지난 22일 상장 후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같은 시간 달바글로벌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5500원(12.86%) 뛴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3만74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달바글로벌은 상장 첫날인 지난 22일 공모가(6만6300원) 대비 66.06% 뛴 11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인 23일에는 9%대 오르며 12만원을 돌파했다.

 

달바글로벌은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으로 대표되는 화장품 브랜드 ‘달바’를 보유한 K뷰티 기업으로, 1분기 기준 영업이익 296억원, 매출 1115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5.6%에 달하며, 일본(22%)·러시아(29%)·북미·아세안 등으로 분산돼 있다.

 

이 회사는 상장 후 확보한 자금을 통해 일본·북미·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과 함께 중국·아세안·중동·인도 등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 삼성전자 유리기판 도입 소식에 관련株 강세


 

유리기판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는 2028년 반도체 제조에 유리기판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피아이이(452450)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770원(26.38%) 급등한 8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아이이는 머신비전, 영상처리,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활용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피아이이가 보유한 유리기판을 검사하는 솔루션(TGV)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기대감에 유리기판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밖에 램테크놀러지(171010)(17.21%)와 한빛레이저(452190)(16.67%), 필옵틱스(161580)(13.86%), 와이씨켐(112290)(8.54%), 켐트로닉스(089010)(6.95%) 등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25일 삼성전자가 2028년 첨단 반도체 패키징에 유리기판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유리기판 로드맵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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