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공모전’ 개최…현장 이야기로 문화 확산 이끈다

이가민 기자 입력 : 2025.05.29 17:13 ㅣ 수정 : 2025.05.29 17:13

유연근무·근로시간 단축 등 실천 사례 공유…창의적 콘텐츠로 일터 변화 조명
공감과 참여 이끄는 수기·영상·캐릭터 공모…우수작은 장관상 수여 및 콘텐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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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25 일‧생활 균형 수기·영상·캐릭터 공모전」 개최 [사진=고용노동부]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다양한 삶의 방식과 일터의 변화를 조명하며, 더 나은 근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직무대행 김민석 차관)는 이러한 변화의 목소리를 모으고 일·생활 균형 문화의 확산을 위해 ‘2025 일·생활 균형 수기·영상·캐릭터 공모전’을 연다. 다양한 일터와 개인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변화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고용노동부는 저출생 문제와 업무 효율성 향상의 해법으로 부각되고 있는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5 일‧생활 균형 수기·영상·캐릭터 공모전」을 5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직장문화 개선 등 일·생활 균형 실천을 통해 변화된 개인의 삶과 일터의 모습을 공유하여,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현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일·생활 균형 실천 경험을 담은 ‘수기’, △현장의 생생한 변화와 아이디어를 담은 ‘영상’, △일·생활 균형을 적극 알리는 ‘캐릭터’ 등 총 3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는 정보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캐릭터’ 부문이 새롭게 추가된 점이 특징적이다.

 

수상작은 부문별로 대상 1점(150만원), 최우수상 1점(100만원), 우수상 2점(50만원), 장려상 3점(30만원)씩 총 21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참여 방법은 일·생활 균형 누리집에 작품을 제출하면 되고, 수상작은 8월13일 발표 예정이다. 고용부는 우수 수기는 웹툰 등으로 제작하고, 캐릭터는 누리소통망(SNS), 홍보물로 확산하는 등 보다 의미 있게 활용할 계획이다.

 

조정숙 고용지원정책관은 “육아기 근로자, 청년(MZ)세대 등의 유연근무 수요가 높은 만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이 더욱 필요하다”라며, 특히 “제도 도입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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