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0선 턱밑서 오르막…삼성전자 소폭 상승세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4.17 10:31 ㅣ 수정 : 2025.04.17 10:31

코스피 0.49% 상승 중, 외국인 1218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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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460선 턱밑까지 올라갔다. 

 

코스피는 17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7포인트(0.49%) 오른 2,459.5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27포인트(0.17%) 높은 2,451.7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과 1084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1218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가 0.55% 뛴 5만5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0.17% 내려간 17만3700원을, LG에너지솔루션은 1.09% 내린 33만6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1.37%)와 현대차(1.49%), 삼성전자우(0.22%), 셀트리온(0.13%), 기아(0.71%), HD현대중공업(3.97%) 등은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반면 KB금융(0.44%)과 NAVER(0.60%), 신한지주(1.05%), 메리츠금융지주(0.26%), 삼성물산(0.26%), HMM(1.13%) 등은 내려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1포인트(0.97%) 오른 705.9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포인트(0.14%) 높은 700.11로 출발해 역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과 4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0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1.09%)과 에코프로(0.31%), 레인보우로보틱스(3.31%), 휴젤(4.7%), 리가켐바이오(1.29%), 파마리서치(0.56%) 등은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41%)과 코오롱티슈진(0.33%) 등은 내려가는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7원 내린 1,41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관세 우려 속에 반도체·인공지능(AI)주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73% 내려갔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24%와 3.07% 급락했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6.9%) H20 대중 수출 규제 여파로 반도체·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소매판매 호조와 오후 예정된 파월 의장 연설을 기대하며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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